‘박물관’을 가면 흔히 내부에 있는 유물들만 보기에 바쁘시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옛돌박물관 외관에도 주목한 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최대 금융스캔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입니다.
블랙머니에 나온 우리옛돌박물관의 한 장면입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국내외로 흩어져있던 한국석조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 석조전문박물관인만큼 그 외관도
돌로 설계되었습니다. 크고 다른 모양의 커다란 돌을 교차 배치하여 쌓아올린 외관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우리네 건축미를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은 밤이 배경입니다. 내부 조명과 더욱 그 빛이 어우러져 한 층 한 층 돌로
쌓아올린 외관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배우 조진웅씨가 있는 이곳은 우리옛돌박물관에 위치한 야외전시관입니다.
다양한 석조유물이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라, 하루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빛을 달리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블랙머니’ 속 우리옛돌박물관, 재밌게 보셨나요?
다양한 매체에 장소를 제공하고 있지만 영화 속에서 보는 박물관은 조금 더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압도적 분위기를 풍겼던 우리옛돌박물관을 찾아보시고 야간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은 어떨지 함께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