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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20160412 우리옛돌박물관은… 석조유물 1250여점·자수 250여점 등 전시

작성자 : 우리옛돌박물관 | 작성일 : 16-04-13 12:46 | 조회수 : 2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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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운 받을 수 있는 ‘승승장구 길’ 인기

우리옛돌박물관은 2000년 경기 용인에 국내 최초의 석조유물 전문박물관 세중옛돌박물관을 선보인 천신일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이 모은 석조유물 1250여 점과 자수 250여 점, 한국 유명 화가 회화 작품 100점 등이 절묘하게 전시된 박물관이다.

선인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현대의 시각에서 바로 보기 위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박물관에는 천 이사장의 젊은 날의 열정과 석조유물에 대한 집념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물관은 1만9834㎡(약 6000평)에 달하는 대지에 3층 건물 5개 전시실(환수유물관·동자관·벅수관·자수관·기획전시관), 야외 전시장(돌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환수유물관은 천 이사장이 2001년 일본인 수집가인 구사카 마모루 씨로부터 돌려받은 유물 70점 중 문인석 47점이 늘어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문인석은 신라, 고려, 조선 시대까지 이어진 석상으로 우리나라 능묘 제도와 조각 양식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 자수관은 베개 등 전통자수품의 공간으로 가족의 수복강녕을 기원하며 자수품에 다양한 문양을 수놓은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획전시관에는 이우환,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남관, 변종하, 유영국, 이대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의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작고 작가와 생존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들 작품은 문인석 등 돌 조각 형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우리옛돌박물관 건물 외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과 옛 돌조각인 동자상, 불상, 석탑, 승탑, 기우제단 등 다양한 우리 돌 문화를 만난다. 관람객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인 ‘돌의 정원’이다. ‘오감만족’ ‘제주도 푸른 밤’ ‘마음의 정화’ ‘염화미소’ ‘목욕재계’ ‘승승장구의 길’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다. 특히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승승장구의 길’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로 나와 약 30m 걸어가서 만나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종점인 박물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1년 내 무료 관람이 가능한 멤버십 가입은 1만 원이다. 대학로와 삼청동 방면으로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시간은 홈페이지(www.koreanstonemuseum.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기사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41201033503008001